고려직업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의 경우 취업률이 높은 학과로 인지도가 높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의 숫자가 증가하고 여러 방송이나 미디어 매체를 통한 요리사의 인식이 변화도 호텔조리학과의 인기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이동열 입시 전문가는 “과거 우리나라의 경우 남성이 요리를 하는 것에 대해 좋지 않은 인식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제는 전문성을 인정받아 호텔조리관련학과들인 외식조리학과, 식품조리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식품영양학과, 관광호텔조리영양학과, 조리학부, 조리전공으로 진학하려는 남자 수험생들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의 경우 취업 시 대학교 간판이나 인지도보다는 자격증이나 대회 수상경력, 취업연계 등을 수험생들이 중점적으로 체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려직업전문학교는 고려 재단 운영으로 18개 자회사 운영 및 1000여개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취업이 연계되며 대학과 동등한 학력 취득이 가능하고 취업 외 편입이나 대학원 진학을 목적으로 수험생들이 지원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성적이 부족한 수험생이라도 조리과정과 호텔제과제빵과정에 지원할 수 있다”며 “학생들의 가능성과 열정을 평가하는 100% 면접전형을 통해 2019학년 신입생을 모집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